왕초보!! 프로그램 개발이 하고 싶어요~

3.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쭈우준 2021. 12. 24. 14:55

아래는 비전공자이면서 프로그램을 전혀 접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다. 필자도 디자인 전공이다. 디자인에서 프로그램으로 전향한 케이스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글이다.

 

프로그램 세계로 들어오기 위해서 우선 전공은 무관하다. 다만,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기를 권고 드린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개발언어 중심으로 진행을 하겠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전산에 대한 기본 학습이 매우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오게된다. 이때를 사전에 대비하는 과정이다. 정보처리기사 내용이 너무 좋다. 물론, 비 전공자가 처음 접하게 되면 다소 어려운 개념들이 많이 있겠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 역량을 단기간에 쌓는 데는 이보다 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합격에만 의미를 두지 말고 역량 향상을 목표로 두고 공부하기를 권고 드린다. 참고로, 향후에 프로그램 개발자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때 등급에 따라 단가가 정해지게 된다. 이때 정보처리기사 취득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대한 빨리 실전에 투입이 되어야 한다. 회사 규모 등은 처음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대신 프로그램 분야는 고민을 해보고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다양한 프로그램 분야가 존재하지만, 모든 분야를 다 섭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하면 최소 5년이상은 지속해야 비로소 주니어 딱지를 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연장선에 있는 프로그램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괜찮지만, 새로운 분야로 이동하는 것은 농구선수가 야구로 전향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다.

 

프로그램 분야는 실력으로 검증 받는 곳이므로, 실전을 통한 실무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처음 일을 배울 때는 다 힘들다. 이도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실무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제일 좋은 방법이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는 없다. 회사 소속으로 투입 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아래는 비 전공자가 프로그램 분야에 입문하는 과정이다.

한가지 더, 프로그램 분야는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이다. 변화 속도가 정말 빠른 분야이다. 그리고, 반드시 손으로 직접 써보고 타이핑 하면서 몸으로 익혀야 하는 곳이다. 모든 학습이 동일하지만, 눈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또한, 업무 실행 결과에 대해 매우 빠르게 평가 받는 분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순발력이 매우 중요한 역량이 된다. 정말 등줄기에 한줄기 식은땀이 날정도록 긴장되는 찰나들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밖에는 없다. 이러한 것들이 적성에 맞다면 프로그램 세계로 입문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