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당구 기준 150 정도면 당점과 두께의 이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각도를 계산하여 쓰리 가락을 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각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숙지해도, 중요한 건 실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방법이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험에 입각한 직관적인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향후 이론적인 정립을 위한 기초로만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래 그림에서 처럼 기본은 3쿠션(장) 20포인트가 맞으면, 1 쿠션(장) 코너로 간다는 것이다. 이때, 대략적으로 2 쿠션(단)의 중앙 부분을 거쳐 3구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원리를 응용해서 2 쿠션 중앙 부분을 기준으로 1 쿠션의 1번째 포인트를 입사각, 반사각 원리를 기준으로 직관적으로 찾으면 된다.
보통 수구의 위치를 기준으로 다양한 계산 방법으로 1번째 포인트를 찾는데, 이러한 방법은 고점자도 이론적인 부분이 충분히 숙지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하기 힘들다. 우리는 2 쿠션 중앙 부분을 기준으로 직관적으로 찾으면 된다.
기본 당점은 상단 1시 방향을 기본으로 한다. 각도는 회전이 들어가므로 대략 60도를 기준으로 각이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 우측에 위치하는 경우 약간의 보정이 필요하다. 좌측에서는 조금 짧게, 우측에서는 조금 길게 치는 것이 기본 원리다.
마지막으로, 공의 속도이다. 공의 속도에 따라 각도가 변한다. 이 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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