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들들 아빠가 지금부터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구두상으로 얘기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아서 요점 중심으로 몇 자 적는다. 핵심은 너희들이 사회에 연착륙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여, 그 관점에서 적는 내용이다. 너희들이 아들 역할이 처음인것처럼 엄마 아빠도 부모 역할이 처음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지만 항상 모범 답안을 줄 수는 없다. 때로는 실수도 하게된다. 다만, 우리의 관계가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 입장이 아니라, 부모 자식 간의 연으로 묶이다 보니, 그냥 너희에게 최대한 편의만 제공하는 것이 부모로서 무책임한 행동은 아닌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도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희들한테 매우 중요한 시기이..